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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부터 열까지

백색소음 계속 들려줘도 괜찮을까.

by mom2u 2022. 9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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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기에게 백색소음 문제가 될까?]

백색소음이란 걸 첫째를 어느 정도 키우고 조금 늦게 접하게 됐어요. 요즘은 백색소음만 녹음된 영상도 많고 앱도 다양하게 있어서 많이 활용할 수 있는데 저는 잘 모르고 뒤늦게 활용해 보려고 했지만 이미 늦어서 둘째 아이 때 시도를 해봤죠. 하지만... 둘째에게는 효과가 없었어요. 이런저런 방법을 해보다가 둘째 때는 음악만 나오는 자장가 앱을 다운로드해서 밤에 수면 의식할 때 틀고 어느 정도 깊은 잠이 들었다 싶을 때까지 틀어주고 재웠던 기억이 나네요. 낮에는 밤과 다르게 생활소음이 어쩔 수 없이 나기 때문에 낮잠을 재우고 곁에 라디오를 작게 틀어 주고 집안일을 하기도 했고요. 자장가를 들려주면서 엉덩이를 토닥토닥하면서 재웠더니 그 이후로 엉덩이를 두들겨 주지 않으면 안 자려고 하더군요^^ 4 ~ 5살 까지도 그렇게 재웠어요.
백색소음이 모든 아이에게 다 통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. 저희 아이들만 봐도 백색소음을 들려주니 짜증만 내고 들으려고도 안 하더라고요.^^;;
그런데 오히려 지금은 좋아해요. 첫째 아이가 비 오는 소리나 빗방울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를 좋아해서 가끔 들으면서 잠들곤 해요.




➡️ 컬러 소음(Color noise) - RED, PINK, BROWN, BLACK noise : 특정 음높이를 유지하는 소리
➡️ 백색소음(White noise) : 의식을 굳이 할 필요가 없는 배경음악과 같은 소리.
하얀색 빛은 프리즘을 통과하면 모든 스펙트럼의 색을 보여주듯 넓은 음폭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백색 소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. 대부분 우리가 평소 자주 듣는 소리 중 의식하면서 들을 필요가 없는 일정한 크기의 주파수를 주기적으로 듣는 소리를 말한다.

예) 불면증이 있을 때 - 파도소리, 모닥불 소리 등으로 잠을 청할 수 있다.
- 아이도 백색소음을 들려주는 것은 아이 달랠 때 효과가 있다.

✔️ 어른들도 적당한 소음이 있는 곳에서 집중이 잘되거나, 공부가 잘되는 사람이 있고, 아주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아이들도 마찬가지.
: 백색소음을 싫어하는 것은 문제가 되는 게 아니며 단지 취향 차이일 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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✔️ 아이에게 백색소음을 꾸준히 들려주는 게 괜찮을까?
YES. 아기에게 직접적인 해를 가하지는 않는다. 단, 백색소음을 크게 들었을 때는 문제가 될 수 있다. 휴대폰이나 기계를 사용할 때에는 3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기를 권장한다. 귀 근처나 머리 위쪽에 두는 건 좋지 않다.
소리의 크기는 50dB 미만으로 사용하기를 권고한다.

✔️ 50dB는? 두 사람이 평소에 대화하는 정도의 소음.

만약, 소리를 가까이에서 크게 들렸을 때에는 장기적으로 아이의 청각세포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.





* 내용 참고 : 우리 동네 어린이병원, 우리 어린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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